지방간,술과 비만이 원인
과하게 술을 마시면 왜 간이 손상이 되는지...
먹은 술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돼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에서는 알콜의 독성을 없애는 분해작용이 이루어 지는데 알콜 양이 너무 많으면 간이 미처 처리하지 못하고 알콜에 의해 간세포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알콜은 지방간도 유발합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 수치가 올라가고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간경화가 발생합니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면 거의 대부분 알콜성 지방간이 생기고 이 중 10-35%에서 알콜성 간염,8-20%에서 간경화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지방간의 또다른 원인은 비만입니다. 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진 비만 남성의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을 가질 확률이 일반이에 비해 스물일곱 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방간의 3대 원인은 복부 비만,당뇨병,고지혈증입니다. 지방간염이 간경병증으로 되는 것입니다.
지방간이 중요성을 가지는 이유는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30-40대 직장 남성 인구 중 약 30%는 비만에 해당된다고 보는데 30% 중에 1%만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 해도 전 국가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높은 병이라 할 수 있네요...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복부비만을 조절 하는 것이 지방간의 진행을 막게 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칼로리 섭취,저지방 식이가 필요합니다.
오늘부터라고 지방간이 의심되거나 지방간인 사람은 다이어트와 더불어 술을 끊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비망이 원인인 지방간은 체지방, 내장의 지방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에 더 신경을 쓰는게 좋습니다. 1시간 이상 꾸준히 매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빨리걷기,자전거타기,야산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지금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방간 원인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