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는 엄마들이 꽤 많습니다.산후우울증에 걸리면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산후우울증 증상으로 만사가 귀찮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이 나고 불안해지고 초조해 집니다.
식욕이 없어지며 눈물이 많아지고 때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육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와 남편을 미워하게 되며 산후우울증이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느껴지는 심각한 병입니다.
산후우울증은 분만 후 3-4일 후에 생기는데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출산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등으로 생깁니다.
산모의 50%가 출한 후 산후우울증을 겪는데 2주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산모들은 자연스럽게 극복합니다.
하지만 산우우울증을 가볍게 여기면 안됩니다.대수롭지 않게 여길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 고통으로 몰아 넣을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증 치료는 산후우울증이 1달이상 지속 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족치료 등을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후우울증 예방입니다.
출산시기가 다가오면 아기를 위한 출산 준비도 중요하지만 산후 우울증에 대한 대책도 세워 둘 필요가 있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주변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출산 후 변화된 생활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남편은 가사와 육아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아내가 심신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힘겨운 상황이 있으면 주변에 알리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걱정을 함께 나누며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 에는 몸과 마음이 지쳐 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후우울증!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