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입에서 쓴맛이 나는 이유 알아 볼게요
입에 특별한 맛이 많이 느껴지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맛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다섯가지가 주된 것인데 각각 오장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어느 장에 문제가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맛을 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간장에 열이 있으면 입이 신맛을 느끼고 심장에 열이 있으면입이 쓴맛이 납니다.비장에 열이 있으면 입에서 단맛이 나게 됩니다.폐에 열이 있으면 입에서 매운맛이 납니다.신장에 열이 있으면 짠맛이 납니다.
입에서 쓴맛이 나면 심장에 열이 있을 때 이지만 사실 심장의 열은 쉽게 오르지 않으며 삼장에 열이 많다면 상당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간장과 담낭에 열이 심할 때 입이 쓰면서 마르고 가슴이 화끈거리며 화를 잘 내고 머리가 어질어질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고 일어나면 입이 쓴 것은 열로 나타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잠을 자고 일어 났을 때 그렇다면 음기가 허약해서 열이 오르는 탓이라 보면 됩니다.하루 중 사람의 체온이 가장 낮을 때가 새벽 2-4시경이고 잠을 자는 동안 활동도 없고 몸의 대사도 별로 없습니다.그런데 일어날 대 입이 쓰다면 허열이 아닐까 의심 해봐야 합니다.허열이 있으면 자주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가슴이 화끈거리며 손,발바닥이 뜨겁고 오후에 열이 달아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가고 잠잘 때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몸은 음기와 양기로 이루어져 있어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음기가 부족해지면 상대적으로 불과 같은 양기가 많은 병적 상태가 되어 각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과로나 열성병으로 정기와 혈이 빠져 나가서 생깁니다.
입이 쓰다는 증상가지고 몸상태를 파악 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와 체형,다른 증상 몇 가지만 있어도 파악이 잘 될텐데 보통 초기에는 그냥 입에서 쓴맛이 나고 마른 증상만 나타나고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편도선이 잘 붓고 목안이 아프거나 잠이 잘 오지 않고 성욕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큰 병이 올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폐결핵,당뇨 등이 오기 쉽습니다.
술을 드신다면 술 때문에 쓴맛이 나거나 쓴맛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술이 열성인데다 술을 마시면 나중에 몸의 물기가 빠져 당연히 입이 마르고 씁니다.물론 담배도 뜨거운 성질로 몸에 열을 넣어 음기를 상하게 합니다. 술과 담배는 모드 끊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