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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걸음마에 무한한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세요.
무언가를 잡고서야 겨우 설 수 있던 아이가 어느새 두 손을 다 놓고 불안하게 서있습니다.겁이 나는 겝니다.마음속으로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넘어지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슬쩍 엄마를 봅니다.엄마는 여전히 따뜻하게 웃우며 아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엄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를 세워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줍니다.아이는 살며시 엄마의 두 손을 놓아봅니다.한 걸음 떼어봅니다..
또 한걸음,또 한걸음 ,엉겹결에 주저 앉고 뒤돌아 보니 벌써 너걸음이나 걸었습니다.
그 누구의 손도 잡지 않고 ,그 어떤 물건에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아이의 힘만으로 말입니다.
아직은 왼쪽,오른쪽 다리로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균형을 잡는게 힘들겠지만 ,그래서 양손을 펼치고 뒤뚱뒤뚱 걷지만,아이는 이제 자기 힘으로 세상을 딛고 일어나 걸어갈 것입니다.
아이가 가는 길이 평탄 하지만은 않겠지요.꿈같은 장밋빛도 아니겠지요..때로는 무섭게 캄캄해지겠지요.하지만 그 누구도 그길을 대신 가줄 수는 없습니다.그 길은 아이의길이기 때문이죠.아이가 제 힘으로 힘껏 뛰어야 훨훨 날아 오를 수 있을 테니까요.
엄마가 항상 뒤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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