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일 년에 몇 번 받아야 할까?…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은 받은 후 주의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서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내용 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스케일링이란?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부착된 모든 침착물, 특히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은 1만 6,000원 수준으로, 관행수가에 비해 비용부담이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2014년 7월 1일 도입된 제도인 만큼,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가 1년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올해에 아직 치아 스케일링을 받지 못했다면, 오는 6월 30일까지 가까운 치과를 찾아 저렴한 비용에 예방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스케일링 주기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칫솔질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음식물 찌꺼기, 프라그, 치석, 카페인, 니코틴 등을 제거할 수 있고, 초기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스케일링은 손 기구에 비해 조직에 상처를 덜 줄 뿐 아니라 치석을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케일링 소요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횟수는 보통 1년에 1~2회 정도 권장됩니다. 흡연자일 경우엔 6개월 단위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으며, 충치가 없고 치아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1년에 한 번만 받으면 됩니다. 치주질환 환자는 2~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치아구조와 구강건강상태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치과의사가 권하는 시기에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은 시술 직후 미지근한 물로 양치하고 자극을 되도록 피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케일링 후 식사를 언제 하는 게 좋은지 궁금히 여기는데, 통상적으로 바로 식사가 가능하긴 하지만 잇몸이 좋지 않아 피가 나거나 치아의 통증이 있을 때는 증상이 사라진 후 음식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잇몸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너무 맵고 뜨거운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탄산음료나 차가운 물, 신 과일도 잇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잇몸염증을 유발하는 담배와 술도 최대 일주일 정도는 피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