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특징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로 알려진 ADHD는 주로 남성 아동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ADHD는 남녀 구분 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에 관계없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특징

주의력이 부족하면서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주요 특징인 ADHD는 생활규범을 지켜야 하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부터 증상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ADHD를 진단받은 아동의 70% 이상이 청소년기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이 중 50~65%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성인 ADHD 환자의 경우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가 성인이 된 후 뒤늦게 진료를 받는 사례가 많은 것이 의료계의 분석입니다.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데 전두엽은 집중력, 판단력, 계획능력, 충동 억제 등을 관여합니다. 뇌에서 주의력, 충동조절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하게 될 경우 ADHD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는 ADHD와 달리 이직, 해고, 이혼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ADHD 증상으로 인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성과가 떨어져 해고를 당하거나 동료나 상사에게 성격이 게으르고 나태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ADHD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퇴직률이 2~4배 높고, 이직률은 52%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화가 나면 자제를 못하고 욱하는 성격으로 인해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는 물론 부부관계를 지속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운전을 하는 경우 과속, 음주 운전, 약물 복용, 도박,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쉽습니다.

 

adhd 성인 원인

ADHD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인기에 처음으로 ADHD가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소아청소년기에 ADHD로 진단받지 못했다가 성인이 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성인ADHD라고 합니다. 아동기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성인기로 이어지는 경우 우울증, 성격장애 등을 포함한 정신장애가 합병증으로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ADHD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으로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성인의 경우 주의력 결핍과 행동장애는 물론 우울증, 성격장애 등과 같은 질환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본인의 증상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뒤로멈춤앞으로
평소 자주 깜빡하거나 업무에 집중이 어렵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는 경우라면 성인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ADHD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와 함께 행동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