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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잡다한 정보

이정근 노트 내용은?

by 어색한1222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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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녹취파일 외에 돈 전달 과정 등이 상세히 기록된 이른바 '이정근 노트'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검찰 측은 "수사팀(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 이정근 노트를 가지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 전 사무부총장의 변호인 정철승 변호사는 "이 전 사무부총장이 뭔가를 적어놓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이정근 노트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근 노트

21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문건에는 친노계, 친문계, 친명계의 자금줄이 대략적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각 계파 핵심 인물들의 관계도를 그리고, 중요 인물에 대해서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재수회(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 ‘류영진(문재인 정부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재명 7인회’ 등의 제목으로 각각 A4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됐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14명을 비롯해 51명의 실명이 등장합니다.

문건 작성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가 좁혀오고 구속될 위기에 처하면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엄청나게 불안해했다.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이 도와주지 않자 이 전 사무부총장이 자신이 아는 것을 전부 털어놨다. 이 문건은 그것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노무현' 항목, 즉 친노계와 관련해선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을 지낸 A씨가 적시돼 있습니다. 노트에는 A씨가 “부산 인맥 관리”를 맡은 것으로 나옵니다. A씨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특수관계”라는 관계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친문계와 관련된 노트는 ‘문재인’, ‘재수회’, ‘류영진’ 등 모두 3장입니다.

‘문재인’ 항목을 살펴보면 김영배 의원 등 친문계 주요 인물들이 망라돼 있습니다.

이밖에 노트에는 “(박우식이) B(친문계 중진의원), C(친명계 재선의원), D(범친문계 재선의원) 등 5000만원 등 자금을 넣어줌”이라고 기록돼 있다. 박우식은 이정근에게 로비자금을 전달한 사업가입니다. 그는 이정근과의 통화내역을 녹음, 이정근 사태 발발의 도화선 역할을 했습니다.

친문 핵심 E씨의 “자금책”으로는 “허인회 태양광”, “홈앤 쇼핑”이라고 적시돼 있습니다.

‘재수회’ 항목에는 재수회를 “한달에 한 번씩 모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문재인이 직접 참석함”, “보안상의 이유로 2016년 문재인 대통령 선거를 기회로 자진해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돈 만드는 작업 담당”으로는 “행동대장 I” 외에 8명이 거론됐습니다. 여기에는 2명의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4명, 대선캠프 출신 1명, 언론인 출신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재명 7인회’를 제외한 모든 노트에 등장합니다. 모두 “문재인의 자금관리자”로 기재돼 있습니다. ‘류영진’이라는 노트가 따로 존재할 정도입니다. 류 전 식약처장은 부산 출신으로 10여 년 전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최측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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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cd

‘이재명 7인회’ 노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우식이 이정근에게 100억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30장을 보여주며 ‘너는 이런 것도 못 받고 뭐 했냐’라는 식으로, L의원과 M을 통해 바꿨다며 카톡으로 보여줌”이라는 대목입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L의원은 대표적인 비명계 의원으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노트 작성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박우식씨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이 CD는 또 다른 민주당 거물 정치인 N의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도 이 같은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박씨는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CD 현금화를 부탁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업할 때 현금 대신 받은 CD일 뿐 정치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이재명 7인회 멤버인 O의원은 노트에서 “인사청탁, 알선 등에 대해 (박우식과) 주로 텔레그램으로 주고받았다고 하며 이정근에게도 자랑삼아 얘기하며 문자 보여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시사저널>은 "검찰은 녹취파일 외에 돈 전달 과정 등이 상세히 기록된 이른바 ‘이정근 노트’를 확보했다"며 "검찰 측은 '수사팀(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 이정근 노트를 가지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며 검찰도 '이정근 노트'를 확보한 상황임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사저널>이 입수한 문건이 검찰이 확보했다는 이정근 노트와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내용적으론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v.daum.net/v/202304211008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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