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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전정신경염 이석증 차이

by 어색한1222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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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보통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만 증세가 나타납니다.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수 분 이내로 빠르게 가라앉는다는 점과 이명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증상이 비슷한 전정신경염이나 메니에르병과는 구분됩니다.

전정신경염 증상 원인

감기를 앓고 난 다음 어지럼증이 나타났다면 전정신경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감기로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침투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이러스가 전정기관이 있는 내이(속귀)에 침투해 염증이 생기면 균형을 잡는 평형기능에 문제가 생겨 중심을 잡기 힘들고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 생긴 어지럼증은 수 일간 지속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구토나 오한, 식은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를 하면 심한 증상은 2~3일 내에 조절되며, 그래도 어지럼증이 남아있다면 전정재활치료를 통해 평형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석증 증상

말초성 어지럼증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이석증으로 불리는 ‘양성 돌발성 두위변환성 어지럼증’입니다. 이석증은 귀 가장 안쪽에 위치해 평형기능을 조절하는 세반고리관에 이석(耳石)이 흘러 들어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호소합니다. 특히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령별로는 노인,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령, 강한 충격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약물 치료 없이 몸의 자세를 바꿔가며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이석치환술을 통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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