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비상금 마이너스통장 언제쯤 가능?
케이뱅크 대출이 조만간 재게 될것 같습니다.인터넷전문은행법이 드디어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가 되면 그 동안 자금 부족 때문에 대출이 중단 됐었는데 대출도 다시 진행 될 수 있고 자금난에 허덕였던 케이뱅크가 다시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직장인K 신용대출,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 비상금 마이너스통장을 중단했고, 6월에는 슬림K 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내렸습니다. 예·적금 담보대출 외에는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만 해주는 수준에 그치는 등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었습니다.
KT의 케이뱅크 유상증자 참여가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자본금 부족문제로 그동안 대출 영업을 하지 못했던 케이뱅크의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5일 본회의 마지막 문턱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최종 통과되면 케이뱅크와 KT는 이른 시일 내에 유상증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자격을 일부 완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기존 법상으로는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범처벌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면 대주주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에 '공정거래법' 부분을 삭제한 것이 개정안 내용입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자본금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했고 대주주가 되려던 KT는 담합 혐의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잠정 중단됐었습니다. 케이뱅크는 11개월째 대출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통과에 따라 케이뱅크는 ICT 대주주가 이끄는 금융+IT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습니다. 특히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따라 선제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기회가 생겼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을 융합해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마이데이터 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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