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상식..잡다한 정보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알려드림

by 어색한1222 2020. 1. 18.
반응형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얼려드림

매년 해도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곧 있으면 민족의 대 명절 설이 오는데 이번 설 부터는 저희 집에서 차례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히 기억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차례상은 총 5열로 음식을 차리게 되는데 병풍의 바로 앞부터 1열로 하겠습니다.

1열에는 시접, 잔반, 메(밥)등이 놓여집니다. 떡국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놓으면 됩니다.

이어 2열에는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 반찬은 동쪽, 고기반찬은 서쪽에 놓으며, 이때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아야 합니다. 생선의 방향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열에는 탕류가 놓여지는데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놓으면 됩니다. 4열에는 ‘좌포우혜’(左鮑右醯)로 육포(肉脯)는 왼쪽에, 식혜(食醯)는 오른쪽에 나물 등은 가운데 놓아둡니다.

마지막으로 5열은 ‘조율이시(棗栗梨枾)’,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등의 순서로 놓으면 됩니다. 이때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아야 합니다.

제사에 쓰는 밥은 ‘메’, 국은 ‘갱’, 숭늉은 ‘숙수’, 구이는 ‘적’, 부침개는 ‘전’, 찌개는 ‘탕’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밥과 국, 수저, 술잔, 숭늉, 떡국 등은 지방(신위) 수, 즉 모시는 조상님 숫자 만큼 준비합니다.

밥은 뚜껑을 덮고, 국은 쇠고기 뭇국이나 해안 지방의 경우 맑은 생선국을 준비합니다.

숭늉은 물에 밥을 조금 풀어둡니다.

나머지 음식들은 신위 수와 상관없이 준비하면 되며 술은 정종이나 전통소주 등 맑은 술로, 식초와 간장은 종지에 담아서 차립니다.

떡은 시루떡, 탕은 어탕, 육탕, 계탕 등을 준비합니다.부침개는 고기전, 생선전, 구이는 조기, 쇠고기, 닭, 포는 어포, 육포 등을 준비합니다.

어포는 그릇에 담을 때 등을 위로 가게 하며 김치는 나박김치, 나물은 3색 나물, 과일은 짝수로 담습니다.

모든 제사 음식에는 마늘, 후추, 고춧가루, 파 등 향신료를 쓰지 않고 간장ㆍ소금만 씁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알아 보았습니다. 이 방법이 각 지역,각 가정 마다 차이는 있을 겁니다. 참고만 하세요..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