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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정보

주택담보대출 금리 전망

by 어색한1222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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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최소 3%대 초반에서 5%대 초반 금리도 있으니까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번 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서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6%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은행 대출금리가 자고 나면 오를 정도도 무섭게 오르고 있어 대출자들의 근심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대출금리가 하루 만에 0.2%포인트나 뛸 정도로 올랐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5%대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이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올리면 대출금리가 6%대에 진입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A은행의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는 3.68∼4.68% 수준입니다.

지난달 31일 금리(3.47∼4.47%)와 비교해 불과 하루 사이 상단과 하단이 모두 0.21%포인트 올랐습니다. 금리가 하루 사이 0.2%나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말 그대로 대출 금리가 '자고 일어나면 뛰는' 셈입니다.  

해당 은행 관계자조차 "워낙 빨리 오르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를 반영한 것이지만, 이처럼 금리가 하루에 0.2%포인트나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다른 은행들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31∼4.814% 수준입니다.

이는 8월 말(2.62∼4.19%)과 비교해 불과 두 달 사이 하단과 상단이 각 0.69%포인트, 0.624%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변동금리가 아닌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의 상승 폭은 더 큽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2.92∼4.42%에서 3.97∼5.377%로 올랐습니다. 최저 금리가 1.05%포인트, 최고 금리가 0.957%포인트 등 전반적으로 두 달 사이에 약 1%포인트 뛰었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현재 3.35∼4.68%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된다. 8월 말(3.02∼4.17%)보다 하단이 0.33%포인트, 상단이 0.5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상대로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또 올라 그 영향까지 시장금리에 반영되면, 대출 금리 상단은 연말께 6%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은행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것은 무엇보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 대출금리가 1%포인트나 오른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압박 속에 은행이 지표금리에 자체 판단으로 더하는 가산금리를 더 올리거나 거래실적 등을 반영해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줄인 탓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한 우대금리 최대폭을 0.5%에서 0.3%로 0.2%포인트 깎았고,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 대출과 월상환액고정 대출의 우대금리(최대 0.3%)는 아예 없앴습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앞서 9월 3∼16일 불과 약 열흘 사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깎아 실제 적용 금리를 0.3%포인트나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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