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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순실씨가 검찰에 출석 했습니다. 10월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났습니다.

최순실씨의 의혹은 너무나 많습니다. 참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최씨는 청사 앞에서는 말 없이 눈물만 흘리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최순실씨 주변으로 취재진 수십여명이 뒤 엉켜 최씨는 검찰의 도움을 받아 겨우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최씨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는 증거인멸의 우려는 전혀 없다고 했으며 최순실씨는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상태이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설실세 최순실 의혹에 대해 정리 해드립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또는 공무상 비밀누설의 공범

연루 의혹이 있는 사람으로 정호성, 김한수씨가 있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 자금 유용 의혹 - 업무상 횡령 및 배임 ,고영태씨


기업 압력 행사로 기금 모금 의혹 -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박근혜 대통령 옷값 자비 지급 의혹  - 뇌물 공여


딸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 - 업무방해


정부 인사 개입 후 정책 관여 의혹 - 공무집행방해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벌어진 모금과 운영,인사 등 각종 국정개입 의혹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인데 어디까지 수사가 미칠치 향후 수사를  지켜 봐야 하겠습니다.

검찰의 철저한 공정 수사를 바랍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의혹 정리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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