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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가 말한 가소로운자들?

가소롭다는 같잖아서 우스운 데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오늘 한선교가 미래한국당 대표를 사퇴했습니다.
사퇴하면서 한말이 의미 심장합니다.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 공천을 둘러싼 모자(母子) 정당 간 극심한 갈등이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의 전격 사퇴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최고위원도 전원 사퇴했습니다.

한 대표는 19일 비례대표 공천 수정안 부결 직후 사퇴를 선언하며 “가소로운 자들” “부패한 권력”이라며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험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한 대표를 필두로 한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총사퇴했습니다. 정갑윤 원유철 통합당 의원이 미래한국당에 합류해 당 지도부를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물갈이됨으로써 향후 비례대표 공천은 원점에서 재검토될 전망입니다.

황 대표가 이날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은 국민의 열망과 기대와는 거리가 먼 결과를 보였다. 국민께 큰 실망과 염려를 안겼다”고 했다. 이어 ‘구태정치’ ‘나쁜 정치’를 언급하며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통합당 요구를 일부 수용해 만들어진 미래한국당의 공천 수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통합당 영입인재를 20번 안으로 재배치하는 수정안을 전날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당선권으로 올라간 대신 유튜브 채널 운영자 우원재씨와 취업 사기와 학력 위조 의혹을 받았던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경해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등은 20번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황 대표는 일부 수정안에도 불만을 터뜨리며 대폭 교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대표의 비난 발언 후 미래한국당 선거인단은 수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미래한국당 일부 당원들은 이날 미래한국당의 공천 절차를 무효로 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습니다. 통합당 출신 미래한국당 당원들이 반대표를 몰아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수정안 부결 직후 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한 대표는 “한줌도 안되는 야당 권력 가지고 부패한 권력”이라며 통합당 지도부에 맹공을 가했습니다. 그는 “그 가소로운 자들이 그것도 권력이라고 자기 측근을 갖다 박으려는 모습에 저는 물러서기 싫었다”고도 했습니다. “한줌도 안 되는 부패한 정말, 권력 같지도 않은 권력을 휘두르는 그들에게 타협할 수 없었다”고 거듭 거친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통합당 압력에 의해 떠나게 됐다는 점을 내비친 것입니다.
한 대표는 부결된 수정안에 대해 “새로 고쳤던 명단을 고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 주도로 이뤄진 공천안을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당부였습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한 대표 사퇴 선언 이후 나머지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공천 갈등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훈현 사무총장과 김성찬 이종명 정운천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모두 빠지고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뭉쳐서 확실하게 이길 선거 점점 망해가고 있습니다.

한선교 사퇴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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