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은 언뜻보면 모시조개와 비슷하지만 맛이 더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조개입니다.
껍데기 겉면에는 방사상의 무늬가 있으며 거칩니다..
바지락은 모래나 진흙속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삽니다. 우리나라 전 해안의 간석지에 서식하며 특히 서해안에 많습니다. 환경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다른 조개가 폐사하는 지역에서도 잘 살아나고 번식력도 강합니다. 또한 이동도 거의 없어 양식하기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많은 양식을 해왔습니다.
바지락은 지역에 따라 빤지락,반지락,바지래기 등으로 부릅니다. 이것은 바지락을 삶을 때, 바지락,바지락 나는 소리에서 유래한 이름이라네요..
바지락 효능
바지락은 호박산을 다른 패류의 약 10배정도 함유하고 있고, 베타인,글루탐산,이노신 등 각종 아니모산을 함유하여 감칠맛을 냅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도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을 하는 메티오닌,시스틴 등의 함황아미노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조개류와 같이 타우린도 함유하여 시력회복,당뇨병,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바지락 조리법,보관법 알아보기
바지락만 넣고 끓여도 국물맛은 일품입니다. 그래서 바지락을 찌개나 칼국수 등에 넣어 국물 맛을 냅니다.
하지만 바지락은 모래나 펄이 많으므로 조리하기 전 반드시 해감을 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잘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 어둡고 시원한 곳에서 하룻밤 정도 해감합니다. 바지락을 건질 때는 체를 사용하여 건집니다. 남은 바지락은 신문지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보관하는데 되도록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락 효능 및 보관법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