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 데 이어 15일부터는 세종ᐧ전북ᐧ전남ᐧ경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 19 10명(진주1363~137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진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습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 브리핑 이후 3명(진주 1363~1365번), 이날 7명(진주 1366~1372번)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들은 ‘평거동 베트남 노래주점’ 4명, ‘교대 대학가 음식점’ 2명, 기 확진자 접촉자 2명, 자발검사자 2명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진주 1368번 확진자는 교사 D씨를 통해 감염된 금산면 초등학교 학생 진주 1345번의 부모 중 한명입니다. 지난 11일 확진된 자녀와 동반 입원 중이었으며 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13일 입원 중인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15일 오전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이로써 신안동 소재 진주교대 인근 C음식점 감염고리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진주 1326번이 8일 처음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2명(9일)→8명→7명→4명→1명→2명→2명(15일) 등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진주교대 대학생을 비롯한 20대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들 중 1명이 금산면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초등학생들 7명과 부모까지 감염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