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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채널a 이동재 기자 구속영장 청구

by 어색한1222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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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채널a 이동재 기자 구속영장 청구

검찰에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이동재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했습니다.

혐의는 강요 미수 혐의라고 합니다.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사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 채널A기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휘권 행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지휘권을 잃은 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 지휘 전권(全權)을 갖자마자 곧바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15일 이동재 채널A기자에 대해 강요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철(55·복역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할 것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세 차례 검찰 조사에서 "공포심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수사팀은 이 전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대리인이자 이른바 ‘제보자X’인 지모(55)씨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기자가 선처를 받도록 도울 수 있다며 한 검사장과 통화 녹음을 들려주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전 기자는 한 검사장과의 공모는 물론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전 기자는 이 전 대표에게 보낸 편지에 "저는 로비스트가 아니다" "사건을 특정 방향으로 진행시킬 수는 없다"고 썼습니다.

앞서 대검 부장 다수와 형사부 과장·연구관 전원은 ‘이 전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성립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고 윤 총장은 이 사건을 검찰 전문수사자문단에 회부했다. 하지만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도 중단됐습니다.

 

수사팀은 지난 4월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이 전 기자와 채널A 보고라인에 있는 기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강요미수 피해를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대리인 역할을 한 제보자 지모씨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도 압수된 상태입니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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