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6번 관양1동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부산 여행
어제 발생한 안양시 36번 확진자가 부산을 방문 했다고 합니다. 안양시청에 따르면 동안구 관양1동 빌라에 거주하는 A씨(50대/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군포시 41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코카콜라 안양사업장)을 다니던 중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안양시에서 신규 36번 확진자가 무증상 상태로 부산 주요 여행지를 두루 다닌 것으로 나타나 부산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는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 36번(53 남 안양 동안구)환자 A씨가 지난 30일, 부산에서 지낸 동선을 공개하고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 중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다면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감천문화마을에 갔다가 오후 12시 20분쯤, 중구에 있는 국제시장 돌솥밥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일대를 산책하고, 오후 5시부쯤에는 남포동, 깡통시장으로 넘어간 뒤 밤 10시까지 머물렀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이 부산 주요 관광지에 널리 퍼져 있는 만큼, 비슷한 시간대 같은 장소를 방문했거나 머문 이들 중 발열, 기침, 설사 등 코로나19 유사증상이 있으면 즉각 자가격리하고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청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안양시 36번 확진자 정보
○ 53세, 남성, 한국인, 동안구 관양1동 빌라 거주
○ 추정 감염 경로 : 군포 41번 확진자와 근무(코카콜라 안양사업장)로 감염 추정
○ 6월2일 10:35 파주병원으로 이송
○ 동거 가족 : 3명(검사 중 / 자가격리)
○ 방역 및 소독 : 자택 및 동선 방역 및 소독 완료
○ 5월30일(토)
-06:00 자택 (계단) (접촉자 : 동거 가족 3명 / 검사 중 / 자가격리)
(본인 마스크 착용)
-07:47 관외 동선(충북 괴산군) (자차)
⠀ ○ 5월31일(일)
~17:30 관외 동선
-17:30 자택 (자차, 계단) (본인 마스크 착용)
-17:30~ 자택에서 격리
⠀ ○ 6월1일(월)
-09:10~09:30 자택 ⇒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차) (본인 마스크 착용)
-10:00 자택 (자차) (본인 마스크 착용)
-10:00~ 자택에서 격리
⠀ ○ 6월2일(화)
-10:35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