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열날때 제일 당황스럽고 가슴아플겁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중 아이 열 때문에 밤늦게 응급실 다녀오신분들 계실거어요
저도 몇번 다녀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새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원가기도 꺼려지는데요 아이 열 날때 내리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흔하게 알고 있는 아이의 열 내리는 방법에 대한 속설이나 민간요법에 의지해보기도 하지만 잘못된 정보가 많아 자칫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갑작스런 고열이나 아기 열감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아이 열내리는 방법으로 해열제를 많이 먹입니다.해열제가 아이 열 내리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하지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어린이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한 가지만 먹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해열제를 과량 복용할 시 권장량을 초과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와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 같이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섞여 먹이면 이상 반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합감기약에도 해열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약을 이미 복용한 상태라면 이 때 역시 해열제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열 내리는 방법
휴식과 충분한 수면
열이 나는 것은 아이가 바이러스, 세균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잘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체력이 받쳐줘야 한답니다. 열이 날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하고 아이가 노는 중간에도 휴식시간을 챙겨주면서 피로하지 않게 합니다. 잠도 평소보다 일찍 자서 수면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자는 침실이 건조하지 않도록 5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합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마르면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수분 보충과 부드러운 음식 섭취
열이 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탈수 증상'이므로 물을 잘 마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은 피하고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더라도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게 해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감기로 인한 열에는 보리차, 결명자차, 도라지차, 오미자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열이 날 때는 소화기능도 저하되므로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챙겨주도록 합니다. 과일, 주스 등 익히지 않은 생음식은 삼가고 끓인 물이 좋습니다. 아이가 물이나 식사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누룽지 끓인 물을 마시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목욕은 자제하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기
아이가 열이 날 때 일부러 땀을 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얇은 옷을 입혀서 자주 갈아 입히고, 열이 오를 때 오한이 있다면 너무 두껍지 않은 두께의 이불을 덮어줍니다. 해열제를 복용한 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물수건 마사지를 해서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살짝 짜 낸 후, 아이의 몸 접히는 부분(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을 닦아주도록 합니다. 함 원장은 아이가 열이 있는 동안에는 세수, 손발 씻기와 함께 가볍게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목욕, 샤워는 감기가 나을 때까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