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 이 구간은 피하세요!!"
지금도 이 글을 보시는 시간에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 계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안내 해드립니다.
휴가철이나 앞으로 있을 추석연휴에 참고 하세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고속도로 혼잡 현황을 보면 지난해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31일 부터 8월 4일 까지 5일(120시간)동안 국내 최악의 고속도로 정체구간으로 기록된 서해안선 일직분기점 ~ 금천 구간은 무려 69시간이나 시속 40km 이하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심야와 새벽 몇 시간을 빼고는 종일 정체로 몸살을 앓은 셈입니다.
통행량 증가로 제구실을 못하는 고속도로는 휴가철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2013년 5월 부터 2014년 4월 까지 고속도로의 주말 월 평균 속도를 분석한 결과 서해안선 일직분기점 ~ 금천구간은 월 107시간이 정체 되었습니다.서해안선 송악 ~ 서평택분기점(55시간/월),서울 외각선 장수 ~ 송내(50시간 /월),영동선 여주 ~ 호법분기점(39시간/월),경부선 대왕판교 ~ 양재(38시간/월)구간 등도 대표적인 느림보 구간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늘어 고속도로의 역할을 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운전자들의 불만 또한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윤 의원은 구체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의 근거가 되는 유료도로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유료도로법에 여름 휴가기간,명절,공휴일 등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날 중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날에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감면 또는 면제한다는 조항을 신설하자는 주장입니다.
무늬만 고속도로의 문제점
적정 교통량을 완전히 초과해 제 속도를 낼 수 없는 무늬만 고속도로에 대한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국회 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름ㄴ 2014년 고속도로 서비스 수준을 측정한 결과 9개노선 ,40개 구간,158.6km가 F등급은 4차선 기준 교통량이 하루 8만 5,300대를 초과해 고속도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을 의미합니다.
주말,휴가기간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통행속도 40km/h 이하,하루 2시간 및 월 4일 이상 혼잡한 구간 기준
주말 혼잡도 상위 구간(2013년 5월~2014년 4월)
1.서해안선
일직 JC -금천 (4.2km) 107 시간 /월
2. 서해안선
송악 - 서평택 JCT(19.2km) 55시간 /월
3.서울 외곽선
장수 - 송내(2.4km) 50시간 /월
2015년 휴가기간 중 혼잡도 상위구간
(7월31일 ~ 8월4일,120시간 중 정체시간)
1. 서해안선
일직 JC - 금천 5일간 69시간 정체
2. 영동선
진부 - 속사 5일간 33시간 정체
3. 서해안선
금천 - 일직 JC 5일간 20시간 정체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을 잘 참고하시어 주말이나 휴가기간 즐거운 여행 하세요^^
실시간으로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설치하시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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