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했습니다.경남 산청군에서 벌집을 제거하던 소방관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왼쪽 눈 부위를 소인 이 소방관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 치료를 받다가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고 2시간만에 숨졌습니다.
벌에 쏘이면 이처럼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시,벌초하러 산에 가시면 벌에 쏘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 볼게요
벌 꽁무니에 있는 침에는 독을 쏘는 분비선이 두 개가 있습니다. 그 중 한 선에서는 휘발성의 산성액이 나오고 다른 한 선에서는 비휘발성인 알카리액이 나옵니다.이 두분비선에서 나오는 벌 독은 꿀벌은 1만분의 2-3g 정도 이고, 대추벌(말벌)에서는 훨씬 많습니다.
벌독에는 약 42종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강한 용혈 작용이 있는 메라틴 50%,포스포리파제A2,결합조직의 구성 성분인 히아루르니하조제 3%,히스타민 1%,진정 흥분적용이 있는 어파민 2%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벌에 쏘이는 사고는 8,9월에 많은데 , 이 시기가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입니다.그래서 자연스럽게 벌들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벌에 쏘였을 때 증상은 대게 가렵고 부풀어오름,통증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말벌에 쏘인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꿀벌,말벌과 관계없이 어지럽거나 현기증,두드러기,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합니다.그러나 벌에 쏘인 후의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통증이 계속되거나 증상들이 완화되지 않으면 전문이의 진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은 ?
<출처 :국민안전처 블로그>
벌침이 있는 경우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밀면서 상처에서 독침을 뽑아냅니다.벌에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해줍니다.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을 때(알러지 과민반응),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입안을 쏘였을 때(목구멍과 혀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을 수 있음)는 즉시 119 구급차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가셔야합니다. 특히 어린 환자의 경우는 무조건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하셔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절대 당황하시면 안됩니다.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