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증후군 환자가 늘어 나고 있습니다.
2016년 진료환자가 269만명으로 연평균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일자목증후군은 50대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으며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큰 원인입니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젊어 지고 있습니다.
일자목증후군 증상
사람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거나 선 자세로 지내기 때문에 목척추의 입장에서는 항상 머리를 떠받들어야 합니다.목척추가 앞서 말한 정상적인 배열을 가질 때 머리의 무게가 목뼈와 디스크 쪽으로 분배되는데, 일자목에서는 이러한 분배가 무너지면서 근육, 인대, 관절 등의 부위에 정상보다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된니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통증에 매우 민감한 구조물로 이러한 상황이 만성화 될 경우 목 부위 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부위의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자목증후군 원인과 치료
일자목증후군은 목척추의 변형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단순히 목부위만의 문제만을 넘어 등뼈의 과도한 후만과 둥근 어깨 자세(round shoulder)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통증이 갑자기 악화되었을 때에는 무리한 작업이나 일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주사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통증이 없는 상태를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상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비롯한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자목증후군 예방법
바른자세 - 앞서 얘기했던 목척추의 정상 만곡을 유지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등뼈의 과도한 후만과 둥근 어깨 자세의 교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깨를 편 자세를 함께 유지해야 합니다.
운동요법 - 바른 자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 운동이다. 일자목증후군에서는 대개 목 뒤쪽 근육이 짧아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스트레칭하기 위해서는 손을 머리 위쪽 방향으로 올려 후두부에 오게 한 다음 고개를 아래로 당기는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또한 둥근 어깨 자세로 인해 흉근이 짧아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쪽 어깨를 벌려 흉곽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준다. 스트레칭은 한 번에 10~15초 정도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그 외 근력 운동도 중요한데 기본적으로는 목 근육의 근력 강화를 위해 등척성 운동을 이용합니다. 바로 앉은 자세에서 손을 이용하여 목을 밀고 손으로 미는 방향 반대 방향으로 목에 힘을 주면서 운동을 해야합니다. 앞뒤, 양 옆 네 방향으로 운동하도록 합니다.
일자목증후군 의 진단및 검사
일자목증후군은 엄밀히 말하자면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기 때문에 통용되는 진단기준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목 부위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서 X-ray 검사를 통해 목척추의 전만이 감소한 소견을 확인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목척추가 일자 모양을 넘어 후만 굴곡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자목증후군 치료방법
일자목증후군만으로는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추간판탈출증이나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이 발생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시 생활 가이드
- (자세) 모니터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하고, 앉은 자세에서 눈이 모니터의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높여야 합니다.
-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이 과도하게 굴곡이 되지 않도록 몸에 너무 붙여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눈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사용 시에는 30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이 때 자리에서 일어나 서서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 건강에도 더 좋습니다.
◎ 일자목 증후군 자가진단테스트
<출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