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손꼽히는 카카오뱅크가 오는 8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관심을 끌었던 공모희망 범위는 3만3000원~3만9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8일 오후, 유상증자결정 고시를 통해 향후 상장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일정 예상 공모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공모가 상단을 3만9천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른 공모액은 2조원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28일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공모하는 주식은 보통주 6천545만주입니다. 신주 발행으로 상장 후 주식은 총 4억7천510만237주가 됩니다.
공모희망가액은 3만3천원~3만9천원이고,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약 2조1천598억원∼2조5천525억원입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15조6천783억원, 최대 18조5천289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26~27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는 8월 5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입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맡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조달자금을 중·저신용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기업 인수 및 합병 등에도 3천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