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67번 268번 269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동선은?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강남구는 25일 "오늘 논현동 주민 2명, 역삼동 주민 1명 등 총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며 "관내 누적 확진자는 2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논현동의 신규 확진자 2명은 함께 거주 중인 주민입니다. 한명이 먼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였고, 다른 한 명은 두통 증상을 보여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습니다.

역삼동의 확진자는 다단계 업체가 다수 입주한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 확진자는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기 전까지 별다른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남구는 전날부터 직원 118명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테헤란로 주변 다단계·방문판매·통신판매 업체들의 집합제한명령,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