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질병 중에서 워낙 고통이 심하고 치료가 힘들어 병중의 왕이라 불리던 병입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이라 불리는데 혈중 요산수치가 7을 넘으면 통풍발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풍은 주로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훨씬 많이 발생하고 주로 40대 이후 많이 생기는데 여성에게도 폐경기 후 더러 생기기도 합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을 수록 발병 빈도가 증가 하는데 체중과 체표 면적이 넓을 수록,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록,술과 육류를 많이 먹을 수록 잘 생깁니다.
통풍 초기증상
급성 통풍 발작은 대게 건강한 사람에게서 경고 없이 야간이나 새벽에 발작적으로 격심한 통증을 나타내면서 몇 시간 내에 붓고 열이 나며 붉어 집니다. 가장 흔히 침범되는 관절은 엄지발가락이 4분의 3이나 되고 다음으로 발등,발목,발뒤꿈치,무릎 그리고 손목,손가락 순으로 생기기 쉽습니다. 통풍으로 고생해본 분이라면 두 번 다시 그런 통증을 느끼고 싶지 않을 겁니다.
통증은 대게 일주일 이내에 없어지는데 60% 이상에서 1년내 재발 됩니다. 재발작일 수록 통증 정도가 심하고 여러 관절을 침범하게 되며 발작 기간도 길어집니다.
통풍을 오래 앓은 경우 합병증이 생겨 나는데 주로 요산성 입자가 신장이나 요도 등에 침착이 되어 생기는 폐쇄성 신증이 많으며 간질성 신염도 생길 수 있고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일정 간격으로 요산 검사를 받아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통풍에 안좋은 음식,식이요법
통풍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물을 주의 해야 합니다. 주로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멸치,육류의 내장,진한 육즙,소고기,돼지고기,오리고기,고기국,발효식품,시금치,정어리,청어 등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조개류와 젓갈류를 즐겨 먹는 분들에게 잘 생기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만 과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적게 먹어야 합니다. 꿀과 설탕은 물론 담배와 술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 젖산 농도가 높아져 혈액속의 산도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요산의 덩어리 형성을 촉진하므로 술을 피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좋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및 통풍에 안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