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이마,얼굴에만 땀이 많이 나고 몸에는 나지 않는 것을 머리 두자를 써서 두한이라 합니다.
두한은 주로 몸에 습기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입이 쓰고 마르면서 맥이 빠릅니다. 양기가 매우 허약해진 경우에도 머리에 땀이 날 수 있는데 이 때 얼굴색이 창백하고 정신도 피곤하고 힘이 없으며 팔다리가 차가우면서 숨이 가쁘고 맥도 가라앉아 있습니다. 또 기운이 없고 피로합니다. 아마 몸에 열이 많고 특히 머리 쪽으로 열이 많은 상태일것 같습니다. 체중이 많은 편이라면 더욱 땀이 맘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병에 걸려 앓는 말기에 갑자기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위험한 징후라 할 수 있습니다.
뒤통수에 땀이 많이 난다면
한의학세어 머리도 부위에 따라 유통하는 경락이 다릅니다. 앞머리는 양명경락,즉 위장경락이고 옆머리는 소양경락,즉 담랑 경락 그리고 삼초 경락인데 삼초는 자율 신경계에 해당합니다. 뒷머리에는 태양경락,즉 방광경락과 동맥경이 흐릅니다. 그러니 뒤통수에 땀이 많이 난다면 태양경락과 독맹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뒷머리나 뒷목 부위의 경락이 맺혀 잊거나 심장혈관계에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태양경락과 독맹경에 열이 많은 상태로 볼 수 있는데 독맥경은 전신의 양기를 주관하는 경락입니다.
목 위에서만 땀이 나는 것은 어떤 원인?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물이나 차를 많이 마셔서 그것이 땀으로 나오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열을 발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땀이 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해서 수시로 땀을 흘려야 하는데 평소 운동이 보족할 수도 있고 또는 신경을 많이 쓰고 화를 잘 내도 열이 많이 생기고 이로써 머리와 얼굴에 땀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열을 많이 유발하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땀이 많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얼굴,머리에 나는 땀을 줄일 수 있을까?
머리 ,얼굴 부위의 열과 습기를 없애야 하는데 그러려면 평소 운동을 해서 땀을 많이 흘려야 합니다. 특히 겨울부터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열기와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대변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다면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대변을 잘 보는 것이 증요합니다. 맴거나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은 가급적 피해야 좋습니다.
한방 치료는 기를 아래로 끌어 내리고 열과 습기를 없애주며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게속해서 머리,뒤통수에서만 땀이 난다면 반드시 상세한 진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