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의료용 의약품 등이 포함 됩니다. 어떤 약품이라도 복용법이 있기 마련인데 만일 이것을 무시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각 약물 별로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간간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어떻게 ,언제 복용 해야 하는지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올바른 약 복용법
- 약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의 복용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게 약은 식후에 복용해야 하나 일부 약품은 식사 전이나 식사와 함께 먹기도 하므로 의사와 약사의 처방 지침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위궤양 약은 위산분비가 많은 저녁에 먹어야 조금 더 나은 효과가 있습니다.당뇨병 약은 식사 뒤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식전에 복용 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각 약별로 먹는 시간이 다르니 항상 약사의 처방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약을 복용할 때,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은 단순히 약을 삼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복용한 약이 체내에 잘 녹아 혈액 속으로 빨리 흡수 되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좋고 아이들은 종이컵 한잔 분량인 100cc 이상, 성인은 종이컵 두잔 분량인 200cc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 약 복용시 커피,우유, 녹차와 함께 먹는 것을 되도록이면 피해야 합니다. 일부 감기약이나 변비약,항생제를 우유와 함께 복용할 때 약의 특정성분과 우유의 칼슘이 결합해 체내 흡수율을 떨어 뜨릴수 있습니다. 제산제와 같은 약을 복용 할 때도 주스나 콜라 같은 산성음료와 함께 먹을 경우 위의 산도가 올라가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약물 복용시 음료나,커피 ,쥬스,녹차등은 삼가 해야 하며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누워서 약을 먹거나 약을 복용하자 마자 바로 눕지 않아야 합니다. 소화기관을 거쳐 체내에 흡수되는 시간은 평균 30분 정도 인데 약을 복용한 후 바로 누울 경우 소장으로 내려가지 못한 약이 식도에 머물러 식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한 후 20-30분 이내에는 줍지 말고 앉거나 서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되도록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약의 효력이 떨어지거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약의 유효기간은 대략 3년 정도 인데 알약은 포장된 상태에서 203년 정도, 가루약은 조제 받은 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는 6개월 이내, 안약은 한 달이내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출처 : 매일 경제>
- TV에서 광고하는 약은 무조건 맹신하고 복용하면 안 됩니다. 흔히 광고의 문구에 나오는 00병원에는 XX약이 좋다는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한 소비자들이 병원의사의 처방을 받거나 약사의 조언을 듣지 않고 광고에서 듣고 본 대로 스스로 처방을 내리고 약을 사들여 사용하는 것인데 비상시를 제외하고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사 먹는 일은 제한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올바는 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중요한 정보이니 잘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