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5번 6번 7번 물금읍 일가족 코로나19 확진 동선은?
양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을 했습니다. 5번,6번,7번 일가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경남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47)의 가족들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 있습니다.
경남도는 양산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의 아내(44)와 딸(13)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 남성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을 방문한 뒤 지난 6일부터 열이 나고 인후통이 있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아내와 딸도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부산에 있는 직장과 식당을 방문하고 5일에는 직장과 양산지역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을 포함해 9명을 접촉해 아내와 딸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딸은 등교는 하지 않았다고 도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6일과 7일 각각 학원을 다녀오고 친구 모임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10명의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내도 지난 6일 양산지역 호프집을 방문해 4명과 접촉한 것으로 도는 확인했습니다.
양산시는 이들 일가족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들 일가족은 도내 감염병 관리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 등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위치정보(GPS)와 카드 이용내역 등의 정보를 관계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3명으로, 입원 확진자는 4명으로 각각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양산시청,경남도청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