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터 시작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처 21곳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일부 보험사에서 받은 전세대출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기본적으로 모든 업무가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우선 갈아타고 싶은 신규 대출 상품을 정해야 합니다.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앱(또는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심사를 신청하게 됩니다. 대출 신청을 위해 필요한 소득 증빙 등 대부분의 서류는 금융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웹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별도 제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택구입 계약서와 등기필증,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직접 촬영해 비대면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대신 고령자 등 대출 신청 서류를 비대면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대출 신청을 하고 나면 신규 대출 금융회사는 약 2~7일간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 결과를 차주에게 문자 등을 통해 알려주게 됩니다.
이후 차주가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상환방식,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계약을 약정하게 되면 금융소비자의 대출 갈아타기 절차는 모두 완료됩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중도상환수수료 확인
전세대출을 갈아타기 전에 반드시 중도상환수수료 고려 해야 합니다. 대출 만기는 기존 대출에서 정한 만기를 따라가게 되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즉 득실을 따져 봐야 합니다. 전세대출의 중도 상환 수수료율은 0.5%~0.7%수준입니다. 2억을 만기일시 상환으로 빌렸을 경우 120만원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갈아탈때 줄어드는 이자가 중도상환수수료보다 적어야 당연히 이득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의 문제점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대출받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 경우 창구에서 주로 진행했던 예전과 같은 인터넷 대출 관련 모집 비용을 중도상환수수료에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인터넷 대출은 시스템을 한 번만 구축해 놓으면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의 중도상환수수료는 현재의 실제 발생 비용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합리적 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운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은행권이 합리적이지 않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일단 전세대출 갈아타기 전에 반드시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 하시고 갈아타는게 유리합니다.
참고하세요~
전세자금대출을 갈아타려면 보통 6개월 이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