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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치 빠지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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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젖니)는 연령에 따라 몇 개가 나오나요?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아기들에 따라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략 6~8개월 정도에 아랫니 앞에서 두 개가 나오고 돌 전후로 윗니가 4개 나옵니다. 그 다음 아랫니 옆니가 나오고 15~18개월에 대략 16개의 유치가, 24개월 전후로 유치 큰 어금니가 나와 30개월 정도면 총20개의 유치열이 완성됩니다.

아기들에 따라 개인차가 있고 잇몸에서 치아처럼 불룩 단단히 만져지는 것이 있으면 곧 치아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유치 빠지는 순서

 

유치는 평균적으로 생후 6~7개월 사이에 아래 앞니가 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좋고, 성장이 빨라져 생후 2~3개월부터 나기도 하므로 잘 살펴봐야 합니다.

다음에는 윗 앞니가 나기 시작하며, 점차 안쪽의 어금니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5~6세쯤 되면 제일 먼저 나온 치아부터 빠지기 시작합니다. 치아가 빠지는 순서는 아이들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첫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면 바로 치과에 방문해서 관리를 시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치아가 나오기 시작할 때는 가능하면 첫 치아는 병원에서 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해서 살펴봐야 하는 점은, 우선 영구치가 잘 올라오고 있는지, 영구치가 배열될 공간은 충분한지, 혹은 교정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턱의 발달은 정상적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유치가 빠진 뒤에도 영구치가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나중에 건강한 치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유치의 역할은 영구치가 잘 자라도록 도와주고, 그 자리에 잘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유치 관리에 실패한 가장 대표적인 예가 유치에 심한 충치가 있어서 염증이 오랜 시간 있었을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들입니다.

유치에 충치가 생기면 영구치가 엉뚱한 방향으로 나오는 이소맹출이나 상해서 나오는 법랑질 저형성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치아 간격이 줄어들어서 치아를 일찍 빼면 치아의 간격이 줄어들어 영구치가 날 공간이 부족해 덧니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외에 유치가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영구치가 손상을 입은 상태로 나오거나 방향이 바뀌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향이 바뀌어서 나오는 경우에는 심하면 교정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아가 나오기 전에는 수유 후에 거즈나 화장솜에 물을 묻혀서 입안을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이 방법과 함께 실리콘 칫솔로 앞니를 닦아주되 치약은 조금만 쓰거나 아예 쓰지 않습니다.

돌이 지나면 꼭 치아에 한번 방문해 충치가 생길 치아인지 아닌지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되 깨끗하게 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서 치면세마 및 불소도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대부분의 부모들은 영구치는 유치가 빠져야 난다고 알고 유치의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6살이 되면 유치 어금니의 뒤쪽으로 제1대구치라는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치아는 치아가 없던 자리에 나오기도 하고, 잇몸에 묻혀 잘 닦이기 어렵습니다. 억지로 닦으려면 구역질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관리가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이므로 부모가 직접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6세 이후 치아가 다 나오면 치아에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를 하면 충치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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