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평강의원 만덕 그린코아목욕탕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동선
동래구 평강의원 확진자 2명 발생(부산-424,429). 동래구 주민들 중 9.23.(수)~9.28.(월) 평강의원 방문자는 보건소에 검사 바랍니다.
10.1. 확진자 5명 발생, 4명(만덕 그린코아목욕탕 관련), 1명(동선 확인중) 그린코아목욕탕9.17~9.27 이용자는 보건소에 방문상담바랍니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평강의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부산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에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2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3일 1명, 29일 1명, 30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더니 1일에는 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5명은 모두 평강의원 연관 확진자인 42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23번, 429번은 평강의원을 이용한 환자이고, 424번은 환자와 함께 평강의원을 방문한 보호자입니다.
425번은 평강의원 직원이고, 434번은 422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22일부터 발생한 평강의원 연관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지난달에는 평강의원 관련 첫 확진자인 환자 1명, 환자 가족 1명, 방문자 1명, 의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와 접촉이 잦은 의사, 물리치료사, 직원 등 의료종사자 3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이 병원에서 장시간 머물며 여러 환자가 접촉했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리치료사의 경우 업무 특성상 장갑을 끼지 않았을 확률이 높고, 환자들과의 거리가 가까울 수밖에 없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근 보건소에 상담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목욕탕, 병원 이용객 등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부산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