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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민경욱 연수을 선거결과 낙선 정일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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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인천 연수을 선거결과 낙선

정일영(62·민주당) 52,806(41.78%)

민경욱(56·통합당) 49,913(39.49%)

불사조라 불리는 민경욱이 아깝게 낙선을 했습니다. 마지막 까지 불꽃 접전을 벌였습니다.

인천 연수을에서 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당선 됐습니다.

4·15 총선 인천 연수을 출구조사에서는 민경욱 후보가 웃었으나 최후의 승자는 정일영 당선인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 등 막강한 현역 국회의원 2명을 꺾고 아슬아슬하게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정 당선인은 연수을에서 재선을 노리던 민 후보와 정의당 당 대표를 지낸 이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충남 보령 출신에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당선인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점 외에는 인천과 연고가 없어 다른 두 후보에게 열세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 연수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주민 사이에 인지도도 낮았습니다.민 후보가 국회에서 주목받아왔고, 이 후보도 2016년 말 송도로 이사를 한 뒤 표밭을 다져와 스포트라이트 역시 이들에게 쏟아졌다. 그러나 민 후보의 막말 논란에 반감을 가지는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정 당선인의 지지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진보 진영 내에서는 정 당선인과 이 후보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여론도 있었으나 그는 줄곧 “단일화 없이 승리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30년을 근무하고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이력을 강조하며 교통·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었습니다.

정 당선인은 “막말 정치 시대를 끝내고 품격 정치, 일하는 정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당선인의 승리는 연수구가 독립 선거구로 분리된 15대 총선 이후 연수을에서는 24년 만의 민주당 승리입니다.

민경욱 후보 아쉽게도 낙선을 했습니다. 준비 잘 하시고 다음 기회에 노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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